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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O/깊숙한 개념

법인 간 거래와 Group Valuation - (1) 표준원가 계산

 

지난 글인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3) 평가뷰』에서 기본 개념을 봤었던 Group Valuation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편에서는 우선 그룹 평가를 이용해 법인 간 거래가 발생하는 자재를 대상으로 표준원가 추정을 해본다. 이어지는 다음 편에서는 해당 대상으로 실제 물류를 흘려볼 생각이다. (사실 이미 테스트를 해봤는데 IDoc 관련 설정 때문에 토하는 줄 알았다. 개고생함...)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우선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훑어보자.

 

 

법인 간 거래와 그룹 평가

 

위와 같이 생산법인 A와 판매법인 B가 있는데 둘은 하나의 그룹사인 상황이다. 이 경우 손익계산서는 각각의 법인 관점에서 작성할 것이다. 그런데 이 둘을 하나의 그룹사 입장에서 합쳐서 살펴보려면? 이럴 때 사용하는 게 그룹 뷰이다.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는 판매가가 A → B로 갈 때 1,200원이고, B → C로 갈 때 1,400원으로 총 2,600원이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의 그룹사 관점에서 봤을 때 A에서 B로 이동하면서 얻은 이윤이 진짜 내 이득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A 법인과 B 법인의 실체가 하나라면, 이는 단순히 왼쪽 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바꿔 넣은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A → B로 갈 때의 내부이윤인 200원을 제거하고 보면, 결국 A 법인에서 생산한 1,000원짜리 자재를 B 법인으로 재고 이동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법적 평가와 그룹 평가

 

그렇다. 그렇게 보는 방식이 바로 그룹 평가다. 위 그림에서 보면 생산 법인의 원가와 판매 법인의 판가만을 남기고 서로 간의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액과 매입 원가는 제거했다. 이렇게 보면 전사 관점에서 원가와 매출액은 최종 소비자로 판매한 것만 남는다. 

 

그럼 이제부터 직접 세팅하고 원가 계산까지 해보도록 하자.

 

※ 그룹 평가(Group Valuation)는 연결(Consolidation)과는 다르다. 재무회계에서 말하는 연결과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연결'은 재무제표에서 여러 법인을 하나의 실체로 리포팅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연결은 재고 뿐만 아니라 채권/채무의 내부거래도 제거한다. 반면 그룹 평가는 재고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연결에서 재고자산의 내부거래 제거는 계정 레벨에서 처리하지만, 그룹 평가에서는 자재 코드 레벨로 처리한다. 연결은 재무회계 리포팅을 위한 것이고 그룹 평가는 관리회계 리포팅을 위한 것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그룹 평가의 데이터가 연결보다 더 상세한 레벨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라면 그룹 평가 데이터를 연결에 활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1. 그룹 평가 관련 기초 세팅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한다.

 

(1) 그룹평가를 위한 원가계산변형 세팅

(2) 내부거래이윤을 표시하기 위한 코스트 컴포넌트 추가(Delta Cost Component)

(3) 특별조달유형, 자재 마스터 설정

 

 

 

(1) 그룹평가를 위한 원가계산변형 세팅

 

T-CODE: OKKN에 가서 원가계산변형을 세팅한다.

 

T-CODE: OKKN(원가계산변형 세팅), T-CODE: OKKI(원가계산유형 세팅)

 

원가계산유형 내 '평가 뷰'를 "그룹 평가"로 설정하고, 원가계산변형과 연결한다. 이렇게 하면 해당 원가계산변형을 사용해 원가 추정 시 그룹 뷰로 릴리즈하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회사코드 간 내부거래이윤을 표시하기 위한 추가 설정을 해줘야 한다. 원가계산 유형 세팅 화면에서 '기타' 탭으로 들어가보자.

 

 

T-CODE: OKKI(원가계산유형 세팅)

 

'기타' 탭에서 하단의 '거래처 원가구성요소 분할'을 선택하고 거래처 버전을 만든다. 여기서 파트너에 "회사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설정하면 A 플랜트 → B 플랜트로 자재가 이전할 때 서로의 '회사 코드'가 다르면 내부거래이윤을 별도 원가구성요소를 표시하게 된다.

 

그 외 플랜트, 사업영역, 손익센터로 설정할 수가 있는데 그럴 때는 A 플랜트에서 B 플랜트로 이전할 때 플랜트, 사업영역, 손익센터가 다르면 내부거래이윤을 표시하게 된다. 우리는 법인 간 거래를 예시로 잡았으니 '회사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2) 내부거래이윤을 표시하기 위한 코스트 컴포넌트 추가(Delta Cost Component)

 

내부거래이윤 표시용으로 코스트 컴포넌트를 하나 만든다. 이렇게 하면 코스트 컴포넌트 레벨에서도 내부거래이윤이 표시되게 된다. T-CODE: OKTZ로 간다.

 

 

T-CODE: OKTZ(원가구성요소 세팅)

 

중요한 부분을 빨간색 박스로 표시했다.

 

1. 우선 '원가구성요소 롤업' 부분이다. 이걸 체크해놔야 내부거래이윤이 상위 제품으로도 올라간다. 예를 들어 어떤 반제품을 A 법인에서 B 법인으로 법인 간 거래로 구매했다고 해보자. 이 때 그 반제품이 투입되어 완성된 제품에도 내부거래이윤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체크해줘야 한다.

 

2. 다음으로 매출원가, 재고평가, 상법상 재고, 이전가격 부가금, 세법상 재고 부분에 모두 '관련 없음'을 선택한다. 이렇게 해야 내부거래이윤은 재고의 평가 금액과 무관한 상태로 정보만 전달해주게 된다. (정보성 항목)

 

3. 마지막으로 '그룹원가계산에 대한 델타이익' 부분에 "회사 코드"를 체크한다. 이렇게 하면 이 코스트 컴포넌트는 "델타 코스트 컴포넌트"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고, 델타를 계산하는 단위는 '회사코드가 바뀔 때'가 된다. 회사코드 단위 델타 코스트 컴포넌트나 손익센터 단위 델타 코스트 컴포넌트는 전체 구조 내에서 1개씩만 구성할 수 있다.

 

이어서 원가구성요소 세팅의 '원가구성요소 뷰' 화면으로 간다.

 

 

T-CODE: OKTZ(원가구성요소 세팅), 원가구성요소 뷰

 

원가구성요소 뷰의 '매출원가' 뷰에서 필터에 "델타이익, 회사코드"를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매출원가' 뷰를 통해서 볼 경우에만 법인 간 거래의 내부거래이윤을 표시하게 된다.

 

 

 

(3) 특별조달유형, 자재 마스터 설정

 

이어서 특별조달유형과 자재 마스터 설정을 해야 하는데, 우선 우리 예시의 BOM 구성을 먼저 살펴보자.

 

 

법인 간 거래의 BOM 구성

 

우리 예시는 이렇다. 원재료 코코아, 우유, 설탕을 투입해 반제품 초콜릿 덩어리를 만든다. 이 작업은 한국 법인에서 수행한다. 이후 생산 완료한 반제품 초콜릿 덩어리를 미국 법인으로 판매한다. 미국 법인에서는 이 반제품을 갖고서 포장 공정을 거쳐 제품 초콜릿 바를 완성한다.

 

이 때 법인 간 거래가 일어나는 품목은 '반제품(초콜릿 덩어리)'이다. 이 반제품 코드는 한국 법인과 미국 법인에 모두 생성되어야 한다. 한국 법인에서는 자가 생산, 미국 법인에서는 타 플랜트로 조달되도록 설정하면 된다. 그림으로 보자.

 

 

T-CODE: MM03(자재 마스터 조회)

 

자재 마스터에서 한국 법인(보내는 쪽)의 조달 유형은 'E'(내부 생산)으로, 미국 법인(받는 쪽)의 조달 유형은 'F'(외부 조달)로 설정한다. 그리고 특별조달키(Special Procurement Key)에 값을 넣었는데 이 값은 T-CODE: OMD9에서 설정하는 값이다.

 

 

T-CODE: OMD9(특별조달키 설정)

 

이렇게 특별조달키를 만들면 된다. 플랜트 2100(미국 법인)에 대해서 11번 키를 만들고, 이 때는 플랜트 1100(한국 법인)으로부터 재고를 이전하는 형태가 되도록 한다.

 

여기까지 하면 기본적인 세팅은 끝난다.

 

 

 


 

2. 내부거래이윤을 입력하는 방법

 

이제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전까지의 세팅은 끝났다. 내부거래이윤을 입력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간접비 코스팅 시트를 사용
  • 구매정보레코드를 사용
  • 추가원가(Additive Cost) 기능을 사용
  • 유저 엑싯을 사용(COPCP001)

이중 실무적으로 가장 손쉬우면서도 물류 모듈과 연결에 적합한 방법은 구매정보레코드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받는 쪽인 미국 법인에서 주는 쪽인 한국 법인으로부터 구매할 때의 가격을 기준 정보로 관리하는 것이다.

 

코스팅 시트나 추가원가를 사용하는 방법은 원가 추정 시에는 잘 작동하지만, 실제 물류가 발생할 때는 적용할 수 없는 방법이다. 따라서 원가 추정 시와 실제 물류 흐름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코스팅 시트나 추가원가보다는 구매정보레코드를 쓰는 게 낫다 싶다.

 

 

T-CODE: ME13(구매정보레코드 조회)

 

구매정보레코드에 물대와 운송비를 입력한다. 여기서 공급업체 'BP1100'은 플랜트 '1100'과 연결되게 구성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세팅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런 식으로 입력하면 어떻게 될까? 내부거래이윤은 시스템 로직에 의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이에 대해서는 『2160974 - Intercompany margin (IC-margin) in a group valuation scenario』에 설명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 받는 쪽 법인의 구매단가에서 주는 쪽 법인의 제조원가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는 쪽 법인의 제조원가가 300원일 때 받는 쪽 법인의 구매단가가 500원이라면 내부거래이윤은 200원이 된다.

 

그런데 추가원가(Additive Cost)나 코스팅 시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어떨까? 이 경우에는 받는 쪽 법인의 구매단가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다. 내부거래이윤 그 자체를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다시 말해 아까처럼 구매단가인 500원을 입력하는 게 아니라, 내부거래이윤인 200원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사용할 때에는 T-CODE: OKYV를 통해 법적 평가일 때도 보내는 쪽의 제조원가를 그대로 전달 받도록 세팅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추가원가나 코스팅 시트 기능을 사용해 내부거래이윤을 추가로 입력한다.

 

 

 


 

3. 그룹 평가의 원가 추정

 

T-CODE: CK11N을 통해 직접 원가 추정을 해보자. 우리 예시의 BOM을 구성을 다시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법인 간 거래의 BOM 구성

 

우리는 여기서 법인 간 거래가 일어나는 항목, 반제품 초콜릿 덩어리를 받는 쪽인 미국 법인 플랜트에서 원가 추정해보는 걸 해보려고한다.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일 때

 

받는 플랜트로 원가 추정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계산 결과는 위 그림과 같다. 어떻게 해서 이런 숫자가 나온 걸까?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물대는 150,000,000원인데 현재 환율이 1,215.5이므로 150,000,000 ÷ 1,215.5 = 123,406.01달러가 된다. 여기서 물류비용인 2,000 달러를 더하면 123,406.01 + 2,000 = 125,406.01이다.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원가계산구조 화면

 

우측의 원가계산구조 화면을 보면 한국 법인의 원가 구조가 보이진 않는다. 한국 법인 입장에서 원가계산을 할 때는 하위 자재의 원가구조까지 보이는 데 말이다.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 보내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원가계산구조 화면

 

위 그림처럼 보내는 쪽 플랜트에서 원가계산을 하면 원가 구조가 보인다. 대신 받는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이는 법적 평가일 때 하위 원가를 가져오지 않도록 설정해놨기 때문이다. (T-CODE: OKYV에서 변경 가능)

 

이어서 그룹 평가일 때의 원가 추정을 해보자.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그룹 평가일 때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그룹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원가계산구조 화면

 

그룹 평가일 때는 보내는 쪽 플랜트의 원가 구조가 그대로 보인다. 그리고 보내는 쪽의 금액과 코스트 컴포넌트가 그대로 받는 쪽으로로 전달된 모습이다.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그룹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즉, 그룹 평가 관점에서는 내부거래 구매단가를 사용하지 않고 보내는 쪽의 원가가 그대로 이전된다.

 

원가구성요소뷰 중 '매출원가'를 선택하면 어떨까? 이 뷰는 아까 위에서 우리가 '델타 손익, 회사코드'를 추가해놨던 뷰이다. 이 뷰를 더블 클릭해보면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그룹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매출원가 뷰로 봤을 때

 

위 그림처럼 총 금액이 내부거래 구매단가로 표시되고, 보내는 쪽의 원가와의 차이 금액은 '내부이윤(회사간)'으로 별도 표시된다. 내부거래 구매단가는 아까 계산했던 125,406.01에 환율을 적용해 125,406.01 × 1,215.5 = 125,431,000원이다. 여기서 보내는 쪽의 제조원가인 132,849,760을 차감하면 125,431,000 - 132,849,760 = 19,581,240원이 된다. 이게 내부이윤이다. 

 

이제 이대로 원가계산 마킹, 릴리즈까지 마치면 자재 마스터에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표시된다.

 

 

T-CODE: MM03(자재 마스터 조회) 회계1 뷰. 받는 쪽 플랜트의 표준원가

 

참고로 손익센터 평가의 값이 다른 건 손익센터 이전용 내부이체가를 또 별도로 입력해놨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주제와는 맞지 않으므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주시면 되겠다.

 

 

 


 

4. 법적 평가의 물류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지난 글인 『Delivery Cost를 Cost Component에 넣기』를 보면, 물류비를 구매정보레코드의 조건유형과 CO의 오리진그룹과 연계하여 별도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했었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구매정보레코드를 구성했는데 이번에는 물류비가 쪼개지지 않았다.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원가 계산 결과. 물류비가 나누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경우는 고민해봤는데 지금으로선 구매정보레코드와 추가원가기능, 유저 엑싯을 결합하는 방법 정도 밖에는 모르겠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구매정보레코드에서는 물대와 물류비에 대한 금액을 모두 넣고, 물류비는 추가로 추가원가(Additive Cost) 기능을 활용해 입력한다. 그리고 유저 엑싯을 통해 법인 간 거래 금액은 구매정보레코드의 물대만 가져오도록 하는 방법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1) 구매정보레코드 입력

 

 

T-CODE: ME11(구매정보레코드 생성)

 

우선 구매정보레코드는 아까 입력한 것과 같다. 하지만 이대로 원가계산까지 수행하면, 물대와 물류비가 합산된 금액으로 법인 간 거래 금액이 결정된다. 이를 발라내기 위해서 우선 추가원가로 물류비를 입력한다. T-CODE: CK74N으로 간다.

 

 

 

(2) 추가원가에 물류비 입력

 

 

T-CODE: CK74N(추가원가 입력)

 

물류비를 입력한다. 구매정보레코드에서 입력한 것과 동일한 값을 입력하고, 원가요소와 코스트 컴포넌트는 물류비로 지정한다.

 

이제 이대로 또 원가계산을 해버리면 구매정보레코드 + 추가원가로 계산되어 물류비가 이중으로 계산되어 버린다. 이 부분을 조정하기 위해 유저 엑싯에서 구매정보레코드 값을 읽을 때 물류비는 제외하도록 설정한다.  

 

 

 

(3) 유저엑싯 설정

 

 

T-CODE: CMOD(SAP 기능 확장의 프로젝트 관리)

 

T-CODE: CMOD에서 확장 프로젝트를 만들고 구성요소 COPCP001을 활성화한다. 구성요소 COPCP001은 회사코드 간 거래의 경우 구매 단가를 지정해주는 엑싯이다. 이 부분을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코딩한다.

 

 

T-CODE: SE38(ABAP 개발 브라우저) 인클루드 ZXCKAU05 수정

 

샘플용으로 간단하게 구성한 코드다. 그냥 구매정보레코드의 물대만 가져와서 입력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실무에서는 이보다 훨씬 꼼꼼하게 다양한 케이스를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므로, 그냥 참고만 해주시기 바란다.  

 

이렇게 하고 나면 세팅은 끝났다. 다시 법적 평가로 원가계산해보자.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이번에는 물류비가 분할됐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된다.

 

 

 


 

5. 법적 평가에서 보내는 쪽의 원가를 그대로 전달받으려면? 

 

오늘의 마지막 이야기다. 법적 평가의 경우 받는 쪽에서는 구매 단가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보내는 쪽의 원가를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만약 이를 바꾸고 싶다면? 그룹 평가처럼 보내는 쪽의 원가를 전달받게 할 수는 없을까?

 

있다. T-CODE: OKYV로 간다.

 

 

T-CODE: OKYV(회사 간 원가계산)

 

여기서 법적 평가에서 사용하는 원가계산 유형과 평가변형을 입력하고(위 그림에서는 01, Z01), 오른쪽 끝에 있는 '회사코드 간 원가계산'에 체크하면 된다.

 

이렇게 하고 원가계산을 실행해보면

 

 

T-CODE: CK11N(수량 구조가 있는 자재 원가 추정 생성) 법적 평가, 받는 쪽 플랜트의 실행 결과. T-CODE: OKYV의 설정을 활성화했을 경우

 

이렇게 된다. 아까 추가원가(T-CODE: CK74N)로 입력했던 운송비가 더해져서 그렇지 그룹 뷰와 비교했을 때 차이 없는 결과가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내부거래이윤 그 자체를 추가원가로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보내는 쪽의 제조원가와 내부거래이윤을 더하여 받는 쪽의 매입원가가 된다.

 

 

 


 

■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Group Valuation을 활용해 법인 간 거래의 표준원가 추정을 해봤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물류 흐름을 살펴보고, 회계전표와 자재원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