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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O/기본 개념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3) 평가뷰

 

통화유형과 원장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어서 평가뷰도 이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항목이어서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평가뷰는 재고를 여러 방식으로 평가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이 글은 아래 글에서 이어진다. 1편부터 읽고 오시길 추천 드린다.

 

2022.02.17 - [SAP CO/기본 개념] -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2) 원장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2) 원장

지난 글에서 원장, 통화, 평가뷰에 대한 개요를 봤고 통화유형에 대해서 더 깊게 살펴봤다. 이제는 이 통화유형이 담길 원장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살펴볼 차례다. 이전 글을 안 읽고 오신 분은

ckm3.tistory.com

 

 

평가뷰는 과거에 자재원장(M/L, Material Ledger) 내에서 세팅하고 관리회계 영역으로 연결하던 것이었다. 다시 말해 CO만의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S/4HANA에서 통합원장(Universal Journal)과 연계되면서 통합원장 내에서도 함께 세팅하는 걸로 바뀌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자재원장 세팅 시점에나 이 부분을 챙기면 되었지만, 이제는 통합원장과 동시에 세팅해야 하므로 미리 공부해둬야 한다고 본다.

 

SAP 스탠다드상 기본적인 평가뷰는 단 3개만 존재한다. (병렬 제조원가를 활성화하면 더 늘어나긴 한다. 그건 심화에서 보자)

 

 

  • 법적 뷰(Legal View)
  • 그룹 뷰(Group View)
  • 손익센터 뷰(Profit Center View)

 

법적 뷰는 가장 기본적인 뷰이다. 해당 회사의 법적 리포팅을 위한 뷰이므로 재무회계뷰라고 봐도 된다. 외부에 공시하는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뷰이다. 따라서 이 뷰의 재고평가방식은 해당 국가의 회계기준을 따른다.

 

그룹 뷰와 손익센터 뷰는 모두 관리회계 목적의 뷰이다. 그룹 뷰는 관리회계 영역 내 여러 회사코드(법인)간 거래가 발생했을 때 내부이윤을 제거한 통합 관점의 재고평가를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생산법인 A와 판매법인 B가 하나의 그룹인 경우를 상상해보자. 생산법인 A에서 생산한 제품의 제조원가는 1,000원이다. 이를 판매법인 B로 판매할 때 일정 부분 마진을 붙여 1,200원으로 판매했다. 이 때 판매법인 B 입장에서 매입원가는 1,200원이 된다. 그리고 이를 최종 소비자 C에게 1,400원에 팔았다고 해보자.

 

 

법적 뷰

 

이런 경우 A 법인과 B 법인을 그룹 입장에서 단순 합산하면 매출원가는 1,000원 + 1,200원 = 2,200원이고, 매출액은 1,200원 + 1,400원 = 2,600원이 된다. 이게 맞는가? 생산법인 A에서 판매법인 B로 판매함에 따라 얻은 매출액과 판매법인 B에서 매입해온 원가를 더하면 그만큼이 뻥튀기 되는 것 아닐까? 그룹 전체 관점에서 실제 원가는 1,000원이고 매출액은 1,400원이므로 400원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룹 뷰

 

 

이럴 때 내부거래이윤인 200원을 제거할 필요가 있는데 이럴 때 사용하는 게 그룹 뷰이다.

 

 

 

 

손익센터 뷰는 이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여러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서 보기 위한 게 그룹 뷰라면, 하나의 회사를 여럿으로 쪼개어 보기 위한 게 손익센터 뷰이다.

 

 

 

예를 들어 부품을 생산하는 A 공장과 그 부품을 추가 가공해서 완제품을 만드는 B 공장가 있다고 해보자. A 공장에서 생산한 부품의 제조원가가 1,000원일 때 B 공장은 1,000원짜리 부품을 재고이전해서 추가가공하여 총 2,500원짜리 제품을 생산했다. 그리고 3,000원에 팔았다고 하자.

 

 

법적 뷰

 

그럼 B 공장의 경우 2,500원의 원가에 3,000원의 매출을 통해 총 500원의 수익을 얻은 셈이 된다. 그런데 A 공장는? 1,000원으로 만들어서 1,000원으로 재고이전했을 뿐이니 손익이 0이다. 죽쒀서 개 준 꼴이 아닌가?

 

 

손익센터 뷰

 

이럴 때 내부거래이윤을 만들 수 있도록 내부이체가격(Transfer Price)을 설정하고 해당 금액으로 이체하면서 A 공장 입장에서는 정당한 수익 평가를 받을 수 있게끔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내부이체가격을 10%의 마진을 붙여 1,100원으로 설정했다고 해보자. 이런 경우 A 공장도 원가 1,000원 내부매출 1,100원으로 100원만큼의 수익을 얻게 된다. 

 

 

 


 

1. 원장에 평가뷰를 연결하는 두 가지 방식

원장에 평가뷰를 연결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이것도 과거 ECC 시절에는 한 가지만 있던 것이었는데 S/4HANA에 와서 한 가지 방식이 더 추가됐다.

 

 

1. 다중평가 원장(Multivaluation Ledger): 하나의 원장에 여러 평가뷰를 지정하는 방식

2. 단일평가 원장(Single Value Ledger): 원장과 평가뷰를 1:1로 각각 지정하는 방식

 

 

병렬 원장에서의 Account Approach, Ledger Approach와 유사하지 않은가? 그렇다. 비슷하다. 두 번째 방식인 단일평가 원장이 S/4HANA에서 추가된 방식이다.

 

 

Multivaluation Ledger 방식

 

Single Value Ledger 방식

 

그림으로 보면 이렇다. 다중평가 원장은 하나의 원장에 여러 통화가 지정되어 있는데, 이중 끝자리가 1인 통화가 그룹평가, 2인 통화가 손익센터평가가 된다. 단일평가 원장은 원장에 끝자리가 동일한 통화끼리만 지정되어 있다.

 

어떤 방식이 더 맞을까? 개인적으로는 "굳이 평가뷰를 위해 원장까지 나눌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다. 원장을 구분하면 물론 더 명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은 있을 것이다. 리포팅이나 권한관리에도 장점이 있을 것이고. 그런데 그걸 위해 비주요 원장을 만들면 그만큼 데이터는 2배, 3배까지 증가하지 않겠는가? ACDOCA에 들어오는 데이터가 적은 것도 아니고, 얻는 것에 비해 잃는 게 더 크다고 본다.

 

위 개념을 실제 세팅 화면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T-CODE: FINSC_LEDGER(통합 분개 원장 유지보수) 다중평가원장의 경우

 

T-CODE: FINSC_LEDGER(통합 분개 원장 유지보수) 단일평가원장의 경우

 

 

실제 세팅화면으로 보면 이렇다. 단중이든 단일이든 통화유형 코드에 따라 평가뷰도 구분되는 걸 알 수 있다. 위 그림의 통화유형 코드를 정리해보면

 

 

  • 법적 평가: 10, 30 (뒷자리가 0으로 같음)
  • 그룹 평가: 11, 31 (뒷자리가 1로 같음)
  • 손익센터 평가: 12, 32 (뒷자리가 2로 같음)

 

이렇게 뒷자리로 평가뷰가 표현됨을 알 수 있다. 왜 평가뷰는 이렇게 통화유형 코드로 표현이 될까? 지금부터 그 세팅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2. 평가뷰 세팅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 버전 관리(OKEQ) →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평가뷰 세팅은 과거에는 M/L 뿐만 아니라 CO 서브 컴포넌트 내에서 전반적인 세팅이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에 통합원장에 대한 부분까지 합쳐졌으니 세팅 작업이 간단하지가 않다. 아래 순서에 따라 통합적으로 이해해보도록 하자.

 

 

 

(1)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 버전 관리(OKEV) →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8KEM(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이다. 우선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코드를 만들고, 세부사항을 지정한다.

 

 

 

세부사항에서 통화유형과 평가뷰를 조합한다. 여기서 통화유형은 회사코드 통화(10)와 그룹 통화(30)만 입력 가능하다. 평가뷰는 법적평가, 그룹평가, 손익센터평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만약 병렬 COGM을 활성화한 경우라면 병렬 COGM이란 것도 선택 가능하지만, 그 부분은 심화 파트에서 다루도록 하고 넘어가자. 잊으셔도 좋다)

 

여기서 통화유형과 평가뷰의 조합은 최대 3개까지만 입력할 수 있다. 3개 이상 입력하면 에러 메시지(KM442)가 발생하면서 저장이 안 되도록 되어 있다.

 

이제 앞서서 원장의 통화 세팅에서 계속 봤었던 통화유형 뒷자리 1~2의 의문이 풀릴 것이다. 바로 이 조합에 따라 새로운 통화유형 코드가 생기는 거다. 위 그림처럼 통화유형 10과 평가뷰 0(법적 평가)이 조합되면 10, 통화유형 30과 평가뷰 1(그룹 평가)가 조합되면 31, 통화유형 30과 평가뷰 2(손익센터 평가)가 조합되면 32가 된다.

 

여기서 첫 번째 법적 평가의 세팅은 반드시 10(회사코드 통화)과 연결해서 만들어야 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올 자재원장의 통화 세팅에서 회사코드/법적평가가 기본값이고, 그것과 일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그룹 평가와 손익센터 평가에 연결할 통화는 10이나 30 둘 다 가능하다. 여길 10으로 할 것이냐, 30으로 할 것이냐는 관리회계 영역과 회사코드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관리회계 영역과 회사코드를 동일한 통화로 하여 T-CODE: OKKP에서 설정한 관리회계 영역 통화가 10이라면 여기서도 10으로 지정하는 게 타당하다.

 

그와 달리 관리회계 영역 내에 여러 통화를 가진 회사코드가 지정된 경우 T-CODE: OKKP의 관리회계 영역 통화를 30으로 지정할 수 있는데, 그럴 때라면 여기서도 30으로 지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

 

우리 예시에서는 관리회계 영역 내에 KRW, USD, JPY를 가진 회사코드를 모두 연결했고, 관리회계 영역 통화도 30으로 지정하였으므로 여기서도 30을 지정했다.

 

 

 

(2)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 버전 관리(OKEV) →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8KEQ(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

 

이어서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한다. 지금 화면은 이미 활성화까지 끝낸 상태라 가장 끝에 있는 'ACT(활성화)' 컬럼에 체크되어 있지만, 원래대로라면 T-CODE: 8KEP를 통해 활성화를 해야 이렇게 표시된다.

 

이렇게 지정하고 나면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화면인 T-CODE: OKKP에서도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이 보인다.

 

 

T-CODE: OKKP(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3)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 버전 관리(OKEV) →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FINSC_LEDGER(통합 분개 원장 유지보수) 다중평가원장의 경우

 

위에서 봤던 것처럼 원장에도 통화유형을 지정하면 된다. 기본으로 지정되는 현지 통화유형 10, 글로벌 통화유형 30에 더불어 자유 정의 통화 부분에 통화 및 평가뷰를 지정한다. 각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0: 회사코드 통화, 법적평가
  • 30: 그룹 통화, 법적평가
  • 11: 회사코드 통화, 그룹 평가
  • 31: 그룹 통화, 그룹 평가
  • 12: 회사코드 통화, 손익센터 평가
  • 32: 그룹 통화, 손익센터 평가

 

 

(4) 버전 관리(OKEV)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OKEV(관리회계 영역의 버전 설정)

관리회계 영역 내 버전 설정 화면에서 0번 버전은 반드시 법적평가와 연결하고, 나머지 그룹 평가와 손익센터 평가를 담을 버전을 입력한다. 그리고 상단 버튼을 누르면

 

 

T-CODE: OKEV(관리회계 영역의 버전 설정) 병렬평가 점검

 

평가프로파일과 버전 세팅이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상 세팅에 따르자면, 세 가지 평가뷰가 세 가지 버전과 연결된 모습이다. 각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법적 평가 : 버전 0
  • 그룹 평가 : 버전 GRP
  • 손익센터 평가 : 버전 PCA

 

 

(5)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지난 글에서도 봤었던 CO 버전과 원장 연결이다. 여기서는 원장과 평가뷰를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다른데 단일평가원장이라면 원장과 평가뷰가 1:1이므로 각각의 원장을 각각의 평가뷰와 매핑해야 한다. 다중평가원장이라면 하나의 원장에 여러 평가뷰를 담는 방식이므로 여러 버전을 하나의 원장과 연결하면 된다.

 

 

IMG: CO 버전의 원장 정의 (단일평가원장 방식으로 세팅할 경우)

 

 

IMG: CO 버전의 원장 정의 (다중평가원장 방식으로 세팅할 경우)

 

만약 평가뷰를 여럿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그냥 주요 원장인 0L과 버전 0만 연결하면 끝이다.

 

 

(6)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0KE5(PCA 관리회계 영역 세팅)

 

평가뷰는 PCA에도 지정이 필요하다. SAP에서 '이전 가격(Transfer Price)'과 관련한 기능은 PCA에서 담당하는데, 이 이전가격을 어떤 평가뷰에서 사용할 것인지를 지정한다.

 

이전 가격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법적 평가 외 다른 평가뷰를 선택할 수 있다.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에서 '손익센터 뷰'를 활성화한 경우라면 여기서도 반드시 '손익센터 뷰'로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7)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8KEP(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

 

T-CODE: 8KEP(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

 

관리회계 영역과 연결한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활성화한다. 앞서 세팅했던 사전 작업들이 문제 없이 되어 있는 상황이어야 정상적으로 활성화된다.

 

 

T-CODE: OKKP(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활성화를 마친 이후에는 관리회계 영역 세팅화면에서 위와 같이 '활성' 박스가 체크된다.

 

 

(8)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OMX2(자재원장 유형 정의)

 

자재원장 유형에서는 자재원장에서 사용할 통화 유형을 세팅한다. 이 세팅은 S/4HANA부터 과거와 달리 'CT from FI'나 'CO 통화유형'을 찍을 수 없고 오로지 '수동'만 체크되게끔 바뀌었다. 이는 S/4HANA에서 M/L이 필수가 되고 ACDOCA와 통화유형이 연계되게끔 바뀌었기 때문이다.

 

 

T-CODE: OMX2(자재원장 유형 정의) 세부사항

 

세부 사항에서 앞서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에서 세팅했던 통화유형을 그대로 담는다. 이때 통화유형 10은 항상 기본값으로 박혀 있는데 이는 회사코드 통화가 M/L의 기본 통화이기 때문이다.

 

 

T-CODE: OMX1(자재원장 활성화)

 

이 화면에서 평가영역에 따른 자재원장 유형을 연결하고 활성화를 하는데, 이 때 '상태'를 눌러보면 통화유형 세팅에 문제는 없는지, 어떤 식으로 연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9)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T-CODE: OKKN(원가계산변형 세팅)

 

각각의 평가뷰와 연결된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도 세팅해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자재 표준원가를 각각의 평가뷰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이걸 이 시점에 하는 이유는 이 세팅과 코스트 컴포넌트 세팅까지 완료되어야 자재원장 활성화 단계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이어서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지금 글의 주제에 벗어나니 생략하고 결과만 보도록 하겠다.

 

 

T-CODE: CKMSTART(자재원장 활성화)

 

이렇게 평가뷰를 지정한 채로 자재원장을 활성화하고 나면, 자재 마스터의 회계 1 탭이 아래와 같이 변한다.

 

 

T-CODE: MM03(자재 마스터 조회) 평가뷰 세팅이 없는 경우

 

 

T-CODE: MM03(자재 마스터 조회) 평가뷰 세팅이 있는 경우

 

평가 뷰 세팅이 있는 경우, 엄밀히 말하자면 자재원장 유형에 평가뷰를 포함한 통화 유형이 지정된 경우 위 그림처럼 표시된다. 통화 유형 및 평가뷰에 따라 별도의 원가계산변형을 지정해서 각각의 표준원가와 실제원가를 따로 평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T-CODE: CKM3(자재원장 조회)

 

위 그림처럼 자재원장 데이터도 각각의 평가뷰에 따라 따로 관리할 수 있다.

 

 

(11)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Costing-based PA Only)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8KEM)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을 관리회계 영역에 지정(8KEQ)  원장에 평가뷰 지정(FINSC_LEDGER)  버전 관리(OKEV)  CO 버전과 원장 연결(IMG)  PCA에 손익센터뷰 활성화(0KE5)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활성화(8KEP)  자재원장 유형에 통화유형 세팅(OMX2)  표준원가 원가계산변형 세팅(OKKN)  자재원장 활성화 프로세스 진행(생략) 경영단위 세팅(KEA0) (KEKG)

 

마지막으로 Costing-based PA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평가뷰를 경영단위와 연결할 수 있다. Account-based PA라면 통합원장(Universal Journal)과 통합되었으므로 따로 여기서 더 설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Account-based PA에서 그룹 평가나 손익센터 평가가 제대로 동작하는지는 따로 검증이 필요하다.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T-CODE: KEA0(경영단위 유지보수)

 

위 그림처럼 Costing-based PA를 위해서 최대 4개까지 통화 및 평가 뷰를 설정할 수 있다. 손익센터 평가만 가능하고 그룹 평가는 따로 지정할 수 없다. 『SAP Note: 2221237 - FAQ in CO-PA (Part III. of note 553626)』에 따르면 그룹 평가를 사용하고 싶으면 법적 평가에 추가 값필드를 구성하는 식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T-CODE: KEKG(손익센터 평가 활성)

 

이어서 경영단위에 손익센터 평가를 활성화하면 세팅은 끝난다.

 

 

 


 

3. 결론

지금까지 세 가지 세션으로 통화유형, 원장, 평가뷰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 세팅은 CO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FI와도 연계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 배우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부분에 대해 먼저 설명하는 이유는 이 세팅은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가장 기본이 되는 세팅이면서 한 번 정하면 변경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구축 프로젝트라면 초반에 요건 정의를 잘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게 실무에서는 어떨까? 내 짧은 경험으로는 사실 많은 회사들이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평가뷰를 여러 개로 가져가는 걸 피하는 편인 것 같다. 대부분 법적 평가 하나만 사용하고 있었다.

 

손익센터 평가를 사용하는 경우는 그래도 꽤 봤는데 그룹 평가는 어디가 한다는 카더라만 들어봤지 실제로 내 눈으로 본 적은 없다. 손익센터 평가는 사업부간 책임회계나 이전 가격이 중요한 회사라면 그래도 꽤 쓰는 것 같다.

 

과거 내가 경험했던 모 회사의 경우 손익센터 평가를 활성화해서 이전가격을 포함하여 사업부간 임가공에도 코스트 컴포넌트가 연결되게끔 하거나, 별도의 내부 사내이자제도를 활용하거나, 관리회계 관점의 PA 리포팅에 활용하거나 했었다.

 

그룹 평가는 그 취지를 따져보면 관리회계 관점에서 여러 법인의 통합 손익을 보기 위한 목적이 큰데, 이 부분은 SAP 스탠다드인 그룹 평가를 사용한다기 보단 별도의 CBO 프로세스로 구현하는 경우가 내 생각엔 더 많은 것 같다. 

 

그룹 평가를 사용하기 위한 큰 제약사항이 그룹 내에서 관리회계 영역이 하나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국내에 여러 법인을 둔 회사면 모르겠는데, 다양한 국가에 해외법인을 둔 글로벌 대기업의 경우라면 관리회계 영역이 하나일 때 여러 어려운 점이 생길 수 있다. 물론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잘 구축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모험이고, 아마 그런 점들 때문에 그룹 평가를 사용하는 사례도 적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