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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와 사업부 간 Transfer Pricing - IMG Setting 지난 글 『PCA와 사업부 간 Transfer Pricing』 에 이어서 이번에는 PCA의 TP 관련 세팅을 해보고자 한다. 이 세팅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지난 글인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3) 평가뷰』에서 PCA뷰에 대한 세팅을 미리 하고 와야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세팅은 그 이후의 것이다.  TP 관련 계정 설정(0KEK) →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1. TP 관련 계정 설정(0K..
갑자기 PI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면 ERP 구축만 하다가 갑자기 PI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마침 요즘 새롭게 PI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 지금까지 4주 정도 됐다. 바로 직전 프로젝트는 ERP 구축 프로젝트였고 거의 2년 가까이 진행했었다. 그러다보니 PI는 오랜만이라 뇌를 스위칭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확실히 구축 프로젝트와는 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해야 하는 게 느껴진다. 구축과는 정말 느낌이 다르다. 일하는 동료들도 다르고, 고객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도 다르다. 업무적으는 오히려 내가 학생 때 생각하던 "컨설턴트"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지난 글 『SAP 운영에서 구축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능력』에서 썼듯이 나는 ERP 운영 출신이다. 출신이 이런지라 아무래도 PI 컨설팅에서 필요..
PCA와 사업부 간 Transfer Pricing Transfer Price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1. 사내 구분회계/책임회계 제도란? 사업부 내 Transfer Price에 대해 알려면 우선 사내 구분회계/책임회계 제도라는 것부터 이해해야 한다. 우선 사업부제란 무엇인가? 하나의 회사 내의 여러 사업부를 마치 개별 회사로 보고, 각각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회사 안의 회사(Company In Company)라고 볼 수 있다. 사업부는 보통 제품군이나 지역, 수행 기능 등으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제품군으로 구분한다면 전자제품 제조기업에서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 등 제품군에 따라 사업부를 나눌 수도 있다. 수행 기능으로 구분한다면 자동차 부품 기업에서 부품생산 부문과 AS 부문을 별도의 사업부로 운영할 ..
#7. 코스트센터 범주 정의 배경 설명 'IMG 세팅' 카테고리에서는 개별 IMG Configuration 매뉴얼을 작성하고자 한다. 각 IMG 세팅의 목적, 연결관계, 용례, 개별 필드의 의미 등에 대해 기술한다. 나의 경험과 각종 교재, SAP HELP 문서 등을 참조해서 작성하겠지만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솔직히 이건 왜 있는 건지 제대로 모르는 메뉴도 많다. 참고해서 봐주시길 바라며 많은 도움이 되길 빈다. 1. 개요 지난 글까지 '일반 관리회계' 메뉴에 해당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이 메뉴에는 지난 글까지의 설명이 전부가 아니긴 하다. 계정지정로직, 병렬평가/이전가격 관련 설정, 생산가동준비에 대한 내용도 남아 있다. 다만 그 내용들은 순서상 뒤에 공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할 뿐이다. CO에 대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보기 위..
2개 통화로 CO 결산하기 2개의 통화로 FI-CO 결산을 각각 따로 처리할 수 있을까? 해외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2개 통화로 CO 결산까지 모두 수행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재무제표의 기능통화와 표시통화를 설정하여 한쪽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보통 취한다. (K-IFRS 1021호 참고) 그렇지만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심해 환율이 출렁이는 국가의 통화인 경우, 수익/비용 항목의 환산은 거래일의 현행 환율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CO 결산도 거래일의 현행 환율로 누적된 금액을 모아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인지 인플레이션이 심한 남미 등 국가의 진출한 해외사업장의 경우 2개 통화로 CO 결산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세팅하곤 한다. 그럼 어떻게 세팅하는가? 이번 글에서는 그 세팅 방법에 대해서..
지난 글에서 만관부라고 해놓고서는(근황) MM Account Determination의 평가클래스까지 쓰고 그 이후가 쓰기가 싫어졌습니다. 뭔가 저를 흥미롭게 하는 동력이 좀 떨어졌어요. 지난 달까지는 장기 해외출장을 다녀오는 바람에 쓰기 어려웠던 것도 있었고, 지금은 '관리 연결손익'과 관련하여 사내 교육 자료를 만드는 데에 심취해 있어서 블로그가 소홀합니다. 네네. 그렇지만 늘 마음 속에 블로그는 살아 있고, 적어도 제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놓치않고 쓰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은퇴하려면 멀었습니다!) 그렇지만 Account Determination 부분은 흥미가 조금은 식은 상태입니다. 한참을 두고 다른 걸 보다보니 흥미가 사라져버렸어요. 그러면 차라리 그동안 많은 컨설턴트들이 어려워했던 그룹통화와 다중평가뷰 결산에 대해서 써볼까 싶기도 합..
MM Account Determination - (2) 평가클래스 2023.10.01 - [SAP CO/깊숙한 개념] - MM Account Determination - (1) 개요, 조직구조 MM Account Determination - (1) 개요, 조직구조물류에서 회계 계정은 어떻게 지정되는가? 이번 글부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물류 트랜잭션에 따른 회계 계정 지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SAP는 물류와 회계가 통합된 시스템이ckm3.tistory.com 지난 글에서는 MM Account Determination에 필요한 조직 구조에 대해서 살펴봤다. 다음으로는 평가클래스에 대해 살펴보자. 평가클래스란 특정 자재를 총계정원장상 재고계정으로 지정하기 위한 일종의 키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값들이 있다. 평가클래스 코드평가클래스명3000원재료3..
MM Account Determination - (1) 개요, 조직구조 물류에서 회계 계정은 어떻게 지정되는가? 이번 글부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물류 트랜잭션에 따른 회계 계정 지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SAP는 물류와 회계가 통합된 시스템이기 때문에 물류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회계전표도 함께 생성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물류 처리 시 그와 연관된 회계계정을 따로 입력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게 어떤 식으로 지정되는지 늘 궁금증이 생긴다. 특히 현업에서 업무를 하는 분들에게는 이는 블랙박스와 같다. 처음 구축하고 십수 년이 지나도 모르는 채로 굴러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실제로 이를 명확하게 문서화해서 갖고 있는 현업분들을 아직까지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SAP 컨설턴트라면 (SAP 관련 PI 컨설턴트라 해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이 ..
SAP에서 "가격차이" 계정이란 무엇일까? Price Difference? 재고와 관련된 가격차이 계정에 대해서 간단히만 알아보자. "가격차이"라고도 하는 이 계정엔 몇 가지 속성이 있다. 세 가지만 살펴보자. 1. 가격차이 계정은 '수익/비용' 계정이다. 그렇다. PL 계정이다. 자산/부채(BS) 계정이 아니다. 즉 이 계정이 금액이 들어갔다는 것은 회사의 재무상태표 상 수익/비용 부분에 금액이 가감되었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차이 계정은 '재고와 관련된' 가격차이 계정이다. 재고 계정은 본래 BS 계정이다. 가격차이 계정은 BS 계정인 재고에는 바로 포함할 수 없어서 비용화된 계정이라고 봐도 된다. 또는 그 재고 계정이 소비되어서 비용화된 부분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 2. 가격차이 계정은 '임시(Temporary) 계정'이다. ..
백플러시 프로파일과 예비원가 백플러시(Back-flush)란 무엇인가? 백플러시(Back-flush)란 무엇인가? SAP "기능적으로" 대답하자면 '사전에 준비한 기준정보대로 불출 처리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하지만 본래의 의미는 조금 다르다. 대량 생산 환경에서 매우 빠른 생산리드타임으로 마구마구 제품이 생산될 때, 필요한 원재료를 하나하나 투입처리하기는 힘들다. 그러니 우선 제품의 생산 실적 처리부터 하고 투입된 원재료는 '거꾸로 계산해서 한 번에'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즉 이 '거꾸로 계산해서 한 번에'가 바로 백플러시(Back-flush)의 본래 의미라고 보면 되겠다. (SAP 피플들이 흔히 말하는 식인) 사전에 준비한 기준정보대로 불출 처리한다는 것은 그저 이 백플러시의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