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Account Determination - (2) 평가클래스

 
 
 
2023.10.01 - [SAP CO/깊숙한 개념] - MM Account Determination - (1) 개요, 조직구조

MM Account Determination - (1) 개요, 조직구조

 
 
 
지난 글에서는 MM Account Determination에 필요한 조직 구조에 대해서 살펴봤다. 다음으로는 평가클래스에 대해 살펴보자.
 
평가클래스란 특정 자재를 총계정원장상 재고계정으로 지정하기 위한 일종의 키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값들이 있다.
 
 

평가클래스 코드	평가클래스명
3000	원재료
3100	상품
7900	반제품
7920	제품

 
이 값은 어디에 있을까? 자재 마스터 회계 1뷰에 보면 아래와 같은 필드가 있다.
 
 
 

T-CODE: MM03 (자재 마스터 조회, 회계 1뷰)

 
 
이 내용은 테이블로는 MBEW에 들어간다. 
 
 

TABLE: MBEW(자재평가)

 
 
 
서로 다른 자재코드라 하더라도 평가클래스가 같으면 같은 회계계정을 사용한다. 그럼 이 평가클래스는 어느 화면에서 세팅하는가? T-CODE: OMSK이다.
 
 

T-CODE: OMSK(계정범주참조/평가클래스)

 
최초 화면에는 계정범주참조, 평가클래스, 자재유형/계정범주참조라는 세 가지 메뉴가 보인다. 우선 "평가클래스"를 눌러보자.
 
 

T-CODE: OMSK(평가클래스)

 
그러면 평가클래스를 추가하고 삭제, 변경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옆에는 '참조'라는 항목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참조'라는 것의 정식명칭은 '계정범주참조'이다. 이는 여러 개의 평가클래스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평가클래스와 계정범주참조

 
아까 처음 화면에서 상단의 "계정범주참조"를 누르면 아래 화면으로 이동한다.
 
 

T-CODE: OMSK(계정범주참조)

 
계정범주참조의 역할은 평가클래스를 묶어주는 것이다. 다시 아까의 그림을 보자.
 
 

T-CODE: OMSK(평가클래스)

 
위 그림을 보면 평가클래스 3000, 3001, 3002, 3003, 3010은 하나의 계정범주참조 "0001"에 묶여 있다. 이런 경우 이 계정범주참조 내에서는 이 다섯 개의 평가클래스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럼 이 계정범주참조는 자재마스터의 어떤 것과 연결될까? 바로 '자재유형'이다. 첫번째 화면의 메뉴에서 가장 아래 있는 "자재유형/계정범주참조"를 눌러보자.
 
 

T-CODE: OMSK(자재유형/ 계정범주참조)

 
이 화면에서는 자재유형별로 어떤 계정범주참조를 쓸 것인지를 지정한다. 위 예시에서 자재유형 "ROH"는 계정범주참조 "0001"과 연결되어 있다. 이 말은 자재유형 ROH에서는 계정범주참조 0001 내에 있는 평가클래스 3000, 3001, 3002, 3003, 3010를 선택할 수 있단 뜻이다.
 
이 말을 도식화해보면 아래와 같다.
 
 

평가클래스, 계정범주참조, 자재유형의 관계

 
 
자재유형이란 무엇인가? 자재유형이란 유사한 속성을 가진 자재를 분류하기 위한 키이다. 평가클래스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이다. 평가클래스는 오로지 회계계정을 지정하기 위한 것인 반면, 자재유형은 더 많은 기술적인 속성을 정의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모든 자재는 자재유형을 가진다.
 
 

T-CODE: MM01(자재 생성), MM03(자재 조회)

 
위 그림에서처럼 자재유형은 자재를 생성할 때부터 필수로 입력해야 하는 값이며, 자재 마스터의 어떤 뷰에서든 상단에 표시된다.
 
자재유형에서는 어떤 값들을 관리하는가? T-CODE: OMS2로 가보자.
 
 

T-CODE: OMS2(자재유형)

 
SAP에서 기본으로 생성해둔 자재유형이 많으며 대부분은 이걸 그대로 사용한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은 자재유형별로 "재고금액평가를 하느냐 안 하느냐"하는 것이다.
 
 

T-CODE: OMS2(자재유형, 세부 화면)

 
세부 화면에서 수량/금액 업데이트 부분 중에서 '금액 업데이트' 부분이 중요하다. 이 부분이 활성화되어야지만 MM Account Determination 로직을 따르게 된다.
 
옵션을 보면 '모든 평가영역', '평가영역 없음', '평가영역별'이 있는데, '모든 평가영역'은 말그대로 모든 평가영역에 금액 업데이트를 활성화한다는 뜻이다. '평가영역 없음'은 (번역이 이상하지만) 어떤 평가영역에서든 금액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마지막 '평가영역별'은 업데이트 여부를 평가영역별로 선택하겠다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상단 메뉴의 '수량/금액 업데이트'를 더블 클릭해 들어간다.
 
 
 

T-CODE: OMS2(자재유형, 수량/금액 업데이트 화면)

 
여기서는 평가영역별로 금액 업데이트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자, 이제 평가클래스와 연결에 필요한 모든 설정을 다 알게되었다.
 
 
 

자재코드와 자재유형, 계정범주참조, 평가클래스의 관계

 
 
평가클래스는 자재 마스터의 속성값으로 관리하며, 동일한 평가클래스의 자재들은 동일한 회계 계정을 갖는다. 각 자재들을 자재유형을 가지며, 해당 자재유형이 '금액 업데이트'를 활성화한 경우에만 MM Account Determination 로직을 따르게 된다. 자재유형은 계정범주참조와 이어진다. 계정범주참조는 여러 개의 평가클래스를 갖고 있으며, 해당 자재는 그 평가클래스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자재코드와 평가클래스 연결이 중요하다. 그 중간에 자재유형과 계정범주참조가 어떻게 관계를 맺든, 결국은 해당 자재코드는 직접 연결된 평가클래스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는 계정범주참조는 1개만 만들고 모든 자재유형을 해당 계정범주참조와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에는 어떤 자재코드는 모든 평가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원하면 그렇게 해도 된다. 다만 평가클래스가 오입력될 우려가 있고, 한 번 잘못 입력된 물류 거래와 그에 따라 입력된 회계전표도 다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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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다음 글에 이어서는 밸류스트링과, 이와 연결된 트랜잭션 키와 계정그룹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만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