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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IMG 세팅

#9. 기본 계정 지정 관리

배경 설명

'IMG 세팅' 카테고리에서는 개별 IMG Configuration 매뉴얼을 작성하고자 한다. 각 IMG 세팅의 목적, 연결관계, 용례, 개별 필드의 의미 등에 대해 기술한다. 나의 경험과 각종 교재, SAP HELP 문서 등을 참조해서 작성하겠지만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솔직히 이건 왜 있는 건지 제대로 모르는 메뉴도 많다. 참고해서 봐주시길 바라며 많은 도움이 되길 빈다.


 

1. 개요

 

이른바 OKB9이라고 자주 부르는 세팅이다. 기본 계정 지정이라고도 하고 자동 계정 지정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계정"이란 게 뭘까? 총계정원장에 기입하는 회계 계정과 착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OBYC라고 일컫는 "자동 계정 지정"과 한국어로는 같은 번역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OBYC에서 말하는 계정은 정말 회계 계정이고, 여기서 말하는 계정은 "계정 지정 오브젝트 = Account Assignment Object"이다.

 

계정 지정 오브젝트라는 게 뭘까?

 

 

IMG: 재무회계 > 재무회계 전역 설정 > 원장 > 필드 > 필드 상태 변형 정의

 

 

여기에 있는 게 바로 계정 지정 오브젝트다. 우리가 알고 있는 CO 오브젝트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단순히 CO 오브젝트(코스트센터, 내부오더, WBS, 네트워크, 수익성 세그먼트) 뿐만 아니라, 플랜트, 자재번호, 사업영역, 세그먼트, 손익센터 등 계정이 지정될 오브젝트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세팅에서는 이 포괄적인 이름과 달리, 그저 CO 오브젝트 중 몇 가지에 대한 지정만 설정할 수 있다. 그 몇 가지란 코스트센터, 오더, PA 세그먼트, 손익센터(통계적 CO 오브젝트)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정하는지 다음 화면에서 알아보자.

 

 


 

2. IMG PATH

 

 

  • PATH: 관리회계 > 일반 관리회계 > 코스트 센터 회계 > 실제 전기 > 수동실적전기 > 기본 계정 지정 관리
  • T-CODE: OKB9

 

기본 계정 지정 관리

 


 

3. 화면 설명

 

기본 계정 지정

 

기본 화면이다.

 

1. 기본적으로 회사코드, 원가요소(G/L계정)에 따라 자동으로 지정될 코스트센터, 오더, 수익성 세그먼트, 손익센터를 지정한다.

 

2. 위 그림에서 첫번째 줄의 의미를 살펴보면, 회사코드 1010의 계정 41090000(기타 영업 수익)은 코스트센터 10101602으로 자동 지정한다는 의미가 된다.

 

2-1. "PrfSeg"라고 표시된 필드는 수익성 세그먼트이다. 수익성 세그먼트는 여러 개의 특성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수익성 세그먼트 입력이 자동으로 활성화될 것인지 아닌지만 결정한다. 특성 조합의 값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여기서 정의하지 않는다. 그건 PA에서 별도 세팅으로 처리한다(T-CODE: KEDR).

 

수익성 세그먼트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판매오더나 빌링 시점에 대해서는 굳이 여기서 세팅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을 위해서 설정해주면 된다.

 

SAP HELP 문서에서 말하는 예시로는, 구매에 대한 가격차이 계정(PRD)이나, 재고가격 재평가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구매에 대한 가격차이는 이동평균가 계정이거나, 표준원가 계정이어도 실제원가계산(Actual Costing)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말이 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말이 길어지지만... 잔액이 0가 되지 않는 가격차이계정은 곧 매출원가로 비용화한다는 점만 알고 넘어가주시면 좋겠다)

 

2-2. 손익센터의 경우 여기서 모든 계정에 대한 손익센터를 자동 지정해주진 않는다. 이것도 역시 별도 세팅이 따로 있다(T-CODE: 3KEH). 

 

3. "BA"를 체크하면 Priority to Business Area가 활성화된다. 이렇게 되면 만약 다른 기능을 통해 자동 결정된 사업영역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입력한 코스트센터나 오더의 사업영역을 우선으로 지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환차손익 계정을 특정 코스트센터에 자동 지정되게 했다고 해보자. 이럴 때 사업영역은 FI의 여러 규칙에 따라 다르게 지정될 수 있다. 이럴 때 해당 코스트센터의 사업영역을 우선으로 지정하고 싶을 때 쓴다.

 

4. 계정지정 세부사항에서는 기본 조건에 추가적으로 아래 3가지 조건에 따라 코스트센터, 오더, 손익센터를 다르게 결정하고 싶을 때 쓴다.

 

● 평가영역

● 사업영역

● 손익센터

 

여기서 평가영역은 재고자산의 평가단위이며 대부분의 경우 플랜트와 동일하게 설정하여 사용한다. 

 

 

평가영역 필수 지정의 경우

 

예를 들어 계정 17101201(가격차이)의 경우 평가영역(플랜트) 코드가 자동으로 지정되게 되어 있는데, 이 때 해당 플랜트가 뭐냐에 따라 코스트센터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손익센터 필수 지정의 경우

 

손익센터 필수 지정일 때도 이와 유사하게 앞서 입력한 손익센터가 뭐냐에 따라 지정될 코스트센터나 오더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4. 관련 테이블

 

TABLE: TKA3A(자동계정지정 - 기본지정)

 

TABLE: TKA3C(자동계정지정: 특정지정)

 

TABLE: TKA3P(자동계정지정: 지정)

 

기본 지정에 대한 세팅은 TKA3A, 평가영역/사업영역에 대한 세부 지정은 TKA3C, 손익센터에 대한 세부 지정은 TKA3P이다. IMG는 사실 테이블에 대한 유지보수뷰이므로 데이터를 그냥 입력하기만 해도 적용되기는 한다.

 

 

 


 

5. OKB9N?

 

T-CODE: OKB9N

 

신규 T-CODE인 OKB9N도 있다. 마치 PA의 특성 추출 전략(KEDR)처럼 굉장히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으나...

 

SAP Note  879788 - Account assignment determination: OKB9N not released 에 따르면 아직 완성된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 Note가 올라온 게 무려 20년 전인 2005년이다...

 

SCN을 검색해보면 누군가 이거 언제 릴리즈되냐고 물어도 봤다는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아마 업데이트할 생각이 없는 게 아닐까?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보면 일단 작동한다고는 한다. 그런데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동작되는지까지는 검증하지 못했다.

 

※ 아래 SAPIENT님 댓글에 따르면 정상 동작하고, 프로그램 RKADAACTIVATE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 RKADAACTIVATE

 

프로그램: RKADAACTIVATE 실행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