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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세팅' 카테고리에서는 개별 IMG Configuration 매뉴얼을 작성하고자 한다. 각 IMG 세팅의 목적, 연결관계, 용례, 개별 필드의 의미 등에 대해 기술한다. 나의 경험과 각종 교재, SAP HELP 문서 등을 참조해서 작성하겠지만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솔직히 이건 왜 있는 건지 제대로 모르는 메뉴도 많다. 참고해서 봐주시길 바라며 많은 도움이 되길 빈다.
1. 개요
'관리회계 영역(Controlling Area)'은 CO의 가장 중심이 되는 조직구조이다. SAP에서 CO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조직이며 모든 CO 정보는 관리회계 영역을 기준으로 집계하고 리포팅한다. 실무 입장에서는 원가계산과 관리결산의 단위라고 보면 된다.
관리회계 영역은 회사코드(법인)보다 상위의 단위이다. 시스템적으로 회사코드와 1:1로도, 1:N으로도 생성할 수 있다. 여러 회사코드를 하나의 관리회계 영역으로 묶었다면, 해당하는 법인들은 관리회계 입장에서는 동일한 단위로 관리된단 뜻이 된다. 그런 경우 각각이 다른 법인이라 할지라도 동일한 관리회계 영역 내의 마스터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다.
CO의 구성요소 관점에서 보면 관리회계 영역은 CO-CEL, CO-OM, CO-PC, PCA의 주요 조직구조이다.
오늘 알아볼 세팅은 이런 관리회계 영역 정보를 구성하는 IMG 화면이다.
2. IMG PATH
- PATH: 관리회계 > 일반 관리회계 > 조직 >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 PATH: 기업구조 > 정의 > 관리회계 >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 T-CODE: OKKP, OX06
3. 화면 설명
이번 글에서는 관리회계 영역 유지보수 중 '기본 데이터'에 대해서만 다룬다. 그 아래 '구성요소/관리지시자 활성화'와 '회사코드 지정' 부분은 후속 글에서 이어 다루겠다.
(1) 관리회계 영역
관리회계 영역 코드를 입력한다. 관리회계 영역 코드는 4자리 문자와 숫자 조합으로 입력할 수 있다.
관리회계 영역 코드는 각 회사의 전체 조직구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회사 상황에 따라 하나의 시스템(클라이언트)에 하나의 관리회계 영역만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관리회계 영역이 있을 수도 있다.
코드값은 관리회계 영역 하위에 연결되는 조직코드인 회사코드, 상위에 연결되는 조직코드인 경영단위와의 연결 관계도 고려해서 가시성이 높게끔 설정하는 게 좋다.
(2) 이름
관리회계 영역 이름을 입력한다. 이름은 최대 25자리까지 입력할 수 있다.
(3) 책임자
해당 관리회계 영역의 책임자를 입력한다. 여기서 입력 가능한 필드는 해당 SAP 시스템 내의 유저 ID다. 따라서 일반 텍스트로는 입력할 수 없고, T-CODE: SU01 등으로 등록한 유저 ID 코드만 입력할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어떤가? F1 HELP를 보면 해당 관리회계 영역의 번호 범위가 5% 미만 남았을 때 경고 메시지를 받을 유저 ID라고 한다. 필수 필드는 아니므로 비워둬도 상관 없다.
(4) CoCd→CO영역
회사코드와 1:1 관계인지, 1:N 관계인지를 정의한다.
내 경우 회사코드와 1:1 관계인 경우라 하더라도 일단 세팅은 '회사코드간 원가회계'(1:N)으로 세팅하는 편이다. 지금은 1:1이더라도 향후 1:N으로 바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5) 통화유형
관리회계 영역에서 사용할 통화유형을 입력한다. SAP에서는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의 통화유형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이때의 추천 세팅은 '10'(회사코드통화)이나 '30'(그룹통화)이다. 이 두 가지 통화유형만 병렬평가기능을 지원한다. '10'을 선택하면 회사코드에 지정된 통화를, '30'을 선택하면 클라이언트에 지정된 통화를 쓰면 된다.
통화유형이란 무엇인지, 통화유형과 원장은 어떤 관계를 갖는지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통화유형과 원장에 대해서 따로 글을 쓸 예정이다.
(6) 통화
관리회계 영역에서 사용할 통화단위를 입력한다. 여기서 입력한 통화가 통화유형 '20'(관리회계 영역 통화)이 된다.
위에서 입력한 통화유형에 따라 입력할 수 있는 값이 달라진다. 통화유형 '10'을 선택하면 회사코드에 지정된 통화를, '30'을 선택하면 클라이언트에 지정된 통화를 쓰면 된다.
(7) Crcy+val.prof(통화 및 평가 프로파일)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 세팅을 한다. 통화유형과 평가방식의 조합에 따라 평가뷰라는 게 있는데 그걸 관리하는 게 통화 및 평가프로파일이다. 병렬평가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나중에 자재원장에 대해서 쓸 때 더 상세하게 얘기하겠다.
이 세팅은 지금 이 화면에서 직접 입력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별도 세팅 이후에 입력해야 하며 그때 자동으로 입력된다.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통화유형은 '10'이나 '30'만 선택 가능한 것만 알고 넘어가자.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통화유형을 '10'(회사코드 통화)으로 했을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는 필드이다.
오브젝트 통화란 CO 오브젝트 마스터에 귀속되는 통화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코스트센터 마스터에도 통화 필드가 있는데 거기서 정의한 통화가 바로 오브젝트 통화이다.
그럼 이 세팅은 뭘까? 오브젝트 통화를 관리회계 영역 통화로 환산하는 방법에 대해 세팅하는 건가??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알게된다면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8) 계정과목표
관리회계 영역에 매핑할 계정과목표를 입력한다. 계정과목표란 여러 개의 계정 세트를 담고 있는 코드값이라고만 알아두자.
관리회계 영역 내의 계정과목표는 회사코드에서 사용하는 계정과목표와 동일해야 한다. 이 말은, 하나의 관리회계 영역에 연결된 회사코드는 모두 동일한 계정과목표를 사용해야 한단 뜻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하면 "운영" 계정과목표(Operational Chart of Accounts)가 동일해야 한다.
(9) 회계연도 변형
관리회계 영역에 매핑할 회계연도 변형을 입력한다. 회계연도 변형이란 회계연도 내 기간을 어떤 단위로 설정할지 세팅해둔 코드값이다. 월단위, 분기단위, 연단위 등등이 있고 특별회계기간을 어떻게 둘지도 세팅한다.
계정과목표와 마찬가지로 회사코드와 연결되는 속성 값이므로, 관리회계 영역 내 연결된 회사코드와 동일한 값으로 입력해야 하는 게 좋다.
엄밀히 말하면 꼭 회사코드의 회계연도 변형과 똑같을 필요는 없다. 회계연도 변형에는 전기기간과 특별회계기간이 있는데 전기기간만 맞으면 되긴 하다. 특별회계기간은 어차피 FI에서 사용하는 거고, 이에 따른 불일치는 CO의 마지막 특별회계기간이나 (특별회계기간이 아예 없다면) 전기기간의 가장 마지막 월로 다 전기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FI랑 똑같이 맞춰주는 게 깔끔하다.
(10) CCtr 표준계층구조
관리회계 영역 내 코스트센터의 표준계층구조 최상위의 코드값을 입력한다. 코스트센터는 모두 표준계층구조 내에 존재해야 하며, 표준계층구조는 코스트센터의 키값이기도 하다.
여기서 표준계층구조를 입력하고 생성해야만 표준계층구조를 관리하는 화면인 T-CODE: OKENN을 사용할 수 있다.
최초로 생성했을 경우에 코드는 관리회계영역 유지보수 화면(T-CODE: OKKP)에서 지정한 것으로 자동 설정되고, 이름은 T-CODE: OKENN에서 입력한다. 이후 그 하위에 필요한 계층구조 그룹과 코스트센터를 입력하면 된다.
손익센터 표준계층구조는 이와 또 다른 화면에서 등록한다. 그건 나중에 PCA에 대한 세팅에서 살펴볼 기회가 있겠다.
(11) 주요 재무제표 버전
S/4HANA부터 신규로 생긴 필드이다. FI의 주요 재무제표 버전을 입력한다.
S/4HANA 1909부터의 신규 기능인 코스트센터 단위 예산통제에서 예산통제 계정단위를 재무제표 버전으로 설정했으면 여기에 그 재무제표 버전을 입력한다. 여기서 입력한 재무제표 버전은 또한 리포팅 시 기본값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재무제표 버전은 T-CODE: OB58_SM30에서 세팅한다.
(12) F4에서 관리회계 영역 숨기기
여기에 체크하면 F4를 눌러서 선택할 수 있는 서치 헬프(Possible Entry)에서 해당 관리회계 영역을 숨길 수 있게 된다. SAP를 처음 설치하면 여러 샘플 관리회계 영역이 많은데 사용하는 것 외에는 모두 체크하여 숨기도록 하자.
조정원장(Reconciliation Ledger)은 과거 CO와 FI가 다른 원장, 다른 테이블을 사용할 시절에 그 둘 사이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것이다. 과거에는 이걸 활성화하고 조정전기 시 사용할 FI 전표유형도 세팅했었다.
하지만 그 둘이 통합된 S/4HANA부터는 쓸모 없는 기능이다(사실은 그 이전에 New G/L부터도 안 썼다). 따라서 입력이 막혀 있고 앞으로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T-CODE: PFCG에서 사용자 권한을 줄 때 조직에 따라 권한을 줄 수 있는데 이 때 코스트센터나 손익센터의 표준계층구조 그룹을 사용한다. 어떤 상위 그룹 권한을 주면 그 아래 하위 그룹 및 코스트센터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방식이다.
물론 일반 코스트센터 그룹도 지정이 가능하지만 그 경우 해당 코스트센터 그룹의 총계에 대한 권한만 있을 뿐, 그 아래 개별 코스트센터 권한을 갖는 건 아니다.
따라서 일반 코스트센터 그룹보다는 표준계층구조 내의 그룹을 지정해야 제대로 된 권한 설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표준계층구조 만으로는 권한 설정이 제대로 안 될 때가 있고, 별도의 코스트센터 그룹을 지정하여 쓰고 싶은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고 싶을 때는 '대체 계층구조' 1이나 2를 체크하면 된다.
아예 표준계층구조 대신에 '대체계층구조'만으로 권한을 제어하고 싶다면, '표준계층구조 사용금지'에 체크한다. 그럼 권한 설정 화면에서 표준계층구조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대체계층구조' 1과 2는 '구성요소/관리지시자 활성화' 화면에서 연도에 따라 입력할 수 있다.
위 그림처럼 T-CODE: PFCG에서 '책임영역(RESPAREA)'이라는 부분에 표준계층구조나 대체계층구조를 입력할 수 있다.
4. 관련 테이블
- TKA01: 관리회계 영역 마스터 테이블
관리회계 영역 마스터 테이블은 TKA01이다. 텍스트 테이블이 별도로 있지도 않고 이렇게 하나 뿐이다.
5. 이어서...
이어서 관리회계 영역의 '구성요소/관리지사 활성화', '회사코드 지정'에 대해서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아래 글을 확인해주시면 된다.
2022.01.13 - [IMG 세팅] - #2. SAP 조직구조 - 관리회계 영역 세팅: (2) 구성요소, 회사코드 매핑
"IMG 세팅"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글을 처음 써봤는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랐다. 이거 언제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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