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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O/기본 개념

PCA와 사업부 간 Transfer Pricing - IMG Setting

 

 

지난 글 『PCA와 사업부 간 Transfer Pricing』 에 이어서 이번에는 PCA의 TP 관련 세팅을 해보고자 한다.

 

이 세팅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지난 글인 『CO 관련 원장, 통화, 평가뷰 - (3) 평가뷰』에서 PCA뷰에 대한 세팅을 미리 하고 와야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세팅은 그 이후의 것이다.

 

 

TP 관련 계정 설정(0KEK) →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1. TP 관련 계정 설정(0KEK)

 

TP 관련 계정 설정(0KEK) →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첫 번재 설정은 계정 설정이다.

 

 

T-CODE: 0KEK(PCA 계정 결정)

 

 

자재유형이나 평가클래스, 평가그룹코드에 따라 내부 매출, 매출원가, 매입/매입클리어링 계정을 설정한다.

 

내부 매출과 매출원가 계정을 PA까지 연결시키려면 원가요소로 만들고, G/L 내에서만 사용하려면 원가요소가 아닌 일반 수익/비용 계정으로 만든다. 원가요소로 만드는 경우 T-CODE: OKB9 세팅과 더불어 뒤에서 나올 KEAD01 세팅까지 해줘야 한다.

 

 

 

2.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이어서 이동유형에 대한 세팅을 한다.

 

 

T-CODE: 0KEN(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

 

 

여기서는 이동유형 중에서 Transfer Price 처리를 "제외할" 이동유형을 입력한다. 모든 이동유형에 TP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

 

위 그림을 예시로 들면, 이동유형 551 GI 스크랩에 대해 설정되어 있다. 스크랩 처리의 경우 보통 코스트센터로 전기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코스트센터가 다른 손익센터를 물고 있다고 해서 TP를 적용할 필요는 보통 없다. 그래서 이렇게 제외로 설정한다.

 

 

FM: EXIT_SAPLPCRW_003(Decision for Transfer Price-Relevant Transaction)

 

또는 USER-EXIT: PCASELEK, 펑션 모듈: EXIT_SAPLPCRW_003에서 ABAP 코딩을 통해 조건을 지정할 수도 있다. 이 때는 플랜트, 자재코드, 관리회계영역, 손익센터, 파트너 손익센터가 정보로 들어오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TP 적용 여부를 설정한다.

 

 

 

3.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이 부분이 진짜 TP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T-CODE: 8KEZ(대체가격변형 유지보수)

 

 

아래에서부터 순서대로 올라가는 세팅이다. 우선 TP 변형이란 것부터 설정한다. 여기서 "000"이 항상 실제 트랜잭션에 사용되는 변형으로, 고정값이다.

 

위 화면을 보면 TP 변형 000은 가격결정절차 TP0001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TP0001을 보면 조건 유형 TP01과 연결되어 있다.

 

 

T-CODE: 8KEZ(대체가격변형 유지보수)

 

 

그리고 조건유형을 살펴보면 접근순서, 조건유형, 조건레코드로 이뤄져 있다. 하나씩 보자.

 

(1) 접근 순서

 

 

T-CODE: 8KED(접근순서 정의)

 

접근순서는 TP를 결정할 때 사용할 조건 필드를 정의하는 것이다. SAP에서 기본적으로 위 3개를 만들어놨다.

 

 

T-CODE: 8KED(접근순서 정의)

 

예를 들어 "자재 및 수신서 손익센터 관련"의 경우 거래에서 입력된 관리회계영역, 플랜트, 자재, 파트너 손익센터에 따라 조건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2) 조건 유형

 

조건 유형은 아래 5가지가 있다.

 

  • 원가계산으로부터의 기준 조건 유형
  • 자재원장으로부터의 기준 조건 유형
  • 고정 가격
  • 백분율 간접비
  • 기타조건 유형

"원가계산으로부터의 기준 조건 유형"은 표준원가나 그 외 미리 산출한 Cost estimate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자재원장으로부터의 기준 조건 유형"은 자재원장에서 실제원가를 가져오는 것이다.

 

"고정 가격"의 경우는 직접 입력한 특정 가격을 가져오는 것이다.

 

"백분율 간접비"는 가져온 가격에 특정 비율만큼 mark-up을 붙이는 방법이다.

 

"기타조건 유형"은 보다 복잡하게 커스터마이징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이고, 여기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T-CODE: 8KEZ(대체가격변형 유지보수)

 

 

예를 들어 백분율의 경우 위와 같은 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조건유형 TPB1(자재원장으로부터 가져온 가격)에  TP02(특정 비율)를 더하는 방식이다.

 

 

T-CODE: 8KEZ(대체가격변형 유지보수)

 

 

또는 특정 가격(TP01)을 그냥 이전가격으로 입력하기도 한다.

 

(3) 조건 레코드

 

조건 레코드는 실제로 조건이 들어가는 테이블이다. 앞에서 설정한 접근순서와 조건유형에 따라 실질적인 조건 값을 입력한다.

 

 

T-CODE: VK19(이전가격 입력)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식으로 입력한다. 위 세팅 접근순서는 "자재 및 수신처 손익센터 관련"이다. 따라서 여기에 필요한 필드인 관리회계 영역, 플랜트, 자재, 파트너 손익센터에 따라 적용할 금액을 입력한다.

 

접근 순서, 조건 유형, 조건 레코드는 SD의 Pricing 세팅 방식과 유사하다.

 

 

 

4.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원한다면 표준원가 계산 시에서도 TP를 이용하게 할 수 있다. 이건 필수는 아니고 옵션 세팅이다.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T-CODE: 8KEZ(대체가격변형 유지보수)

 

 

이번에는 표준원가를 위한 가격변형을 보자. 실제 트랜잭션을 위한 가격변형은 "000"으로 고정이지만, 표준원가를 위한 가격변형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입력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PC0"라는 이름으로 변형을 만들어봤다.

 

 

T-CODE: OKYD(원가계산 버전)

 

 

그리고 이 변형은 원가계산 버전에 지정한다. 위 그림에서는 원가계산 버전 1, 원가계산 유형 P1, 평가변형 Z03일 때 TP 변형 "PC0"가 적용되도록 해놨다.

 

 

T-CODE: OKKI(원가계산유형 세팅)

 

 

이어서 OKYD와 연결되는 원가계산변형에도 필요한 세팅을 한다. 원가계산 유형의 평가뷰는 "손익센터평가"여야 하며, 거래처 원가구성요소 분할 시의 Partner는 '손익센터'로 지정해야 한다.

 

 

T-CODE: OKKN(원가계산 변형 - 원가계산유형 세팅)

 

OKYD와 연결되는 원가계산 유형 P1, 평가변형 Z03에 해당하는 원가계산 변형에도 필요한 세팅을 한다. '수량구조' 탭의 "손익센터 레벨 이상의 원가"를 체크해줘야 한다. 이게 있어야 손익센터를 넘나드는 원가의 경우에도 BOM을 전개해서 계산하게 된다.

 

 

 

T-CODE: OKTZ(원가구성요소 설정)

 

 

역시 필수는 아니지만, 만약 표준원가 계산 시 손익센터 간 내부이윤에 대해서도 표시하고 싶다면 위 그림처럼 별도 원가구성요소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구성하고 나면, "그룹평가"의 표준원가 계산 시(손익센터 평가나 법적 평가일 때가 아니다) 아래와 같이 내부이윤을 별도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T-CODE: CK11N(표준원가 계산 - 그룹평가)

 

 

 

 

5.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추가적으로 CO-PA에 손익센터 평가뷰가 활성화된 상태라면 내부 매출액과 매출원가도 기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T-CODE: KE4I(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

 

여기서 PC00와 PCVP에 대해 값필드와 연결한다. PC00는 손익센터 평가의 매출액, PCVP는 매출원가에 해당한다.

 

※ 어째선지 내가 사용하는 연습 서버에서는 컨디션 PCVP가 기본으로 없었다. PC00를 복사해서 범주만 'h'로 해서 하나 만들어서 썼다.

 

 

 

6. G/L 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다음으로 G/L 계정과 값필드를 매핑한다. 이 매핑을 해야, MM 트랜잭션임에도 불구하고 PCA 뷰의 PA 전표가 생성된다.

 

 

T-CODE: KEAD01(내부 제품이동에 대한 계정 지정)

 

 

이렇게 세팅한 후 MIGO를 통해 재고 이전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CO-PA 전표도 생성된다. (이번 예시는Costing-based PA이다)

 

 

T-CODE: KE24N(CO-PA 개별 항목 조회)

 

 

7. 5번 세팅과 6번 세팅은 뭐가 다른가?

 

5번 세팅은 SD 컨디션과 값필드를 연결했고, 6번 세팅은 G/L 계정과 값필드를 연결했다. 결국 값필드와 연결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중복 세팅 아닌가?

 

일단 우리가 실행했던 이동유형 301에 따르면 별도의 빌링을 하지 않기 때문에 6번 세팅 만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5번 세팅을 하지 않아도 PA 전표는 정상적으로 생성된다.

 

5번 세팅은 내부거래가 SD의 빌링을 타는 경우에 발동되는 세팅인 것 같다. 이 경우는 STO 오더를 생성해서 해야 하는데 내 눈으로 확인은 못해봤다.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시간 있을 때 더 알아보고, 확인되면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8. 그 외 세팅

 

TP 관련 계정 설정(0KEK)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그 외 세팅(GSP_KD, 3KEL)

 

 

이 외에 여기서 중요하게 언급하지 않은 세팅이 있는데 1) FI 전표분할 관련 세팅2) PCA 생산차이 계정에 대한 세팅이다.

 

1) FI 전표분할 관련 세팅은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지만, 손익센터를 전표분할의 특성 중 하나로 설정하고, 제로 잔액이 되도록 설정한다. T-CODE: GSP_KD에서 제로 잔액을 만들기 위한 계정을 아래 그림처럼 설정한다.

 

 

T-CODE: GSP_KD(제로 잔액 계정 설정)

 

 

다음은 2) PCA 생산차이 계정에 대한 세팅 부분이다. T-CODE는 3KEL이다.

 

이건 T-CODE: MIGO를 통한 이전이 아니라, 생산오더를 통해서 서로 다른 손익센터 간의 생산이 이뤄질 때, 차이 금액을 반영하기 위해 만드는 계정이다.

 

 

T-CODE: 3KEL(생산 변수에 대한 계정 지정)

 

 

예를 들어 A 손익센터에서 생산오더를 만들어 B 손익센터의 제품이 생산되도록 한다면, 법적 평가에서는 아래와 같은 전표가 생긴다. (표준원가는 법적평가일 때 100, 손익센터 평가일 때 120이라고 해보자)

 

(B 손익센터) 제품 100 / 생산완성 100 (A 손익센터)

 

 

동일한 전표가 PCA 뷰로는 다음과 같이 생긴다.

 

(B 손익센터) 제품 120 / 생산완성 120 (A 손익센터)
(A 손익센터) 내부 매출원가 120 / 내부 매출액 120 (A 손익센터)

 

 

여기서 차이계산을 실행하고 정산을 돌려보면 법적 평가로는 차/대가 0인 아무런 효력이 없는 전표가 생기지만, PCA 뷰에서는

 

(A 손익센터) 정산 20 / 생산차이 20 (A 손익센터)

 

 

이렇게 생긴다. 이 때 생산차이 20은 매출원가와 같으므로, A 손익센터의 내부매출원가를 다시 100으로 만들어주는 것과 같다.

 

꽤나 복잡한 시나리오이고 동일 사업부 간 거래가 동일 플랜트 내에서 일어나는 경우에 사용하기 때문에, 잘 쓰지는 않을 것 같다.

 

 

 

 


 

 

9. 마치며...

 

다시 전체 세팅을 돌아보자.

 

TP 관련 계정 설정(0KEK) → 내부 자재이동에 대한 특별처리 정의(0KEN) → 가격결정에 대한 기본 세팅(8KEZ) → 표준원가 계산 시 TP 사용 세팅(OKYD, OKKI, OKKN, OKTZ) → SD 컨디션과 값필드 매핑(KE4I) → G/L계정과 값필드 매핑(KEAD01) → 그 외 세팅(GSP_KD, 3KEL)

 

 

이 중 가장 중요한 설정은 0KEK, 0KEN, 8KEZ이다.

 

나머지 표준원가 관련 세팅은 옵션 사항이고, PA와 관련된 부분 또한 옵션이다. 물론 표준원가도 별도로 하는 것 자체는 필요하긴 하다. 다만, 내부이익을 표준원가에서 별도 원가구성요소를 만들어서까지 보여줄지는 옵션사항이고, 큰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

 

PA와 관련한 부분은 사업부간 구분회계를 PA 레벨에서도 봐야 한다면 필수적인 부분이 된다. 만약 그렇지 않고 G/L 레벨의 평가로 충분하다면 굳이 활성화활 필요는 없다.

 

전표분할에 대한 부분은 만약 손익센터 레벨에서 차/대가 0이 되길 바란다면 필요한 부분이다. 그 외 3KEL은 하나의 플랜트에서 여러 개의 손익센터를 가진 제품과 원재료를 투입, 생산할 때 사용하는 세팅이다.

 

 

 


 

 

여기까지가 PCA의 Transfer Pricing에 관한 세팅 거의 전부이다. 처음에는 계정 지정 세팅이나 이전 가격 세팅 정도만으로 간단하게 훑으려고 했었는데, 작성하다보니 이래저래 많은 내용을 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