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생산 P2P의 마지막 프로세스인 생산 입고를 살펴보자.
5. 생산 입고

드디어 생산 프로세스의 마지막인 생산입고이다.
지난 글에서 재공품으로 결산까지 했었다. 우리 예시는 거기서 다음 달이 되어서 생산입고로 결산하는 걸 보도록 하자.
생산 입고
차월이 되어 품질검사를 정상적으로 마치고 생산 입고 처리했다고 해보자. 다시 T-CODE: MIGO로 가야 한다.

MIGO에서 위와 같이 생산오더 번호를 넣고 입고 처리하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자재원장에 업데이트되고

회계전표도 들어온다. 회계전표는 재고 / Factory-in(생산)으로 생성되었다. 이 때의 금액은 표준원가로 계산되어 기표된다.
그런데 이대로 두면 지난 기간에 인식했던 재공품 금액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그게 제거되지 않으면 자산 금액이 과대계상된 상태가 된다.
오더 리포트는 어떨까?

오더 리포트에서도 이번 달에 대해서는 표준원가로 생긴 생산완성 대체만 표시된다.

전표 흐름을 보면 위와 같은 상태이다. 아직 전월 재공품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까?
오더 정산

여기서는 별도의 정산 절차가 필요하다.
전월에 재공품을 만들기 위해 실행했던 피오리 앱인 Schedule Product Costing Jobs를 실행한다. 여기서 작업 템플릿을 보면 "이벤트 기준 전기 후 처리 - 제품 원가계산"이라는 게 있다.
Event-based에서는 오더 정산(T-CODE: KO88, CO88)을 대체하는 앱이다.
(UPA가 활성화되면 CO88이나 KO88은 실행 자체가 안 된다)

매개변수 선택 화면에서 "오더 재평가"를 선택하고 실행한다.
정상적으로 수행한 이후 다시 오더 리포트와 CKM3를 보자.

우선 오더 리포트는 전월의 재공품 대체가 역분개 되어 들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월 생산오더에서 인식한 재공품 금액인 384,000원이 모두 역분개되어 들어왔다.
그리고 이어서 "생산완성정산"이라는 계정으로 207,000원이 들어왔다. (이게 과거 T-CODE: KO88, CO88을 통해 기표되는 계정이다)

해당 내용을 FI 전표로 확인해봤다.
재공품 전표는 전월에 기표됐던 전표의 역분개 형태이다. 생산완성정산 전표의 경우 상대계정에 '생산가격차이'라는 계정이 들어오면서 정리됐다.

자재원장 화면에서도 생산가격차이에 해당하는 금액이 들어왔다. 가격차이 금액이 207,000원이기 때문에 실제 생산입고 금액은 384,000원이 된다. 이는 우리가 앞서 인식했던 재공품 금액과 일치한다.
생산가격차이는 어떻게 나온 금액인가? 이는 기본적으로 오더에 투입된 가공비의 차이이다. 가공비 금액은 수량 × 단가로 계산되기 때문에 차이 금액은 가공비 수량의 차이일 수도 있고, 가공비 단가의 차이일 수도 있다. 우리 예시에서는 가공비 배부율(= 액티비티 단가)은 따로 건드리지 않았으므로 전액 가공비 수량에 대한 차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표준원가를 계산할 때의 가공비 수량과 실제로 생산 확정할 때 입력했던 가공비 수량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그냥 간단하게 "오더 차변 금액 - 표준원가"으로만 이해하자. 오더 차변 금액 384,000 - 표준원가 591,000 = 생산차이 -207,000이다.
재공품 수량 인식

다시 피오리 앱 Schedule Product Costing Jobs을 실행하자. 이번에는 지난 월에 인식했던 재공품의 감소를 인식하기 위해서 이 앱을 실행한다.
아까는 '오더 정산' 템플릿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재공품 수량 인식' 템플릿을 사용한다.

이번에는 실행 후에 아무런 전표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CKMLCP를 돌려 보면
자재원장 정산

위 그림처럼 전월 WIP에 해당하는 금액이 다시 생산으로 돌아와서 전기된다.
전월에 COCOA 25,000원, MILK 12,500원, SUGAR 5,000원은 재공품 재평가를 통해 재공품으로 전기됐었지만, 이번 달에는 생산입고가 이뤄졌으므로 상위 반제품의 생산입고쪽으로 롤업되었다.
따라서 최종 생산입고 금액은 426,500원이 된다. 이는 지난 달에 자재원장 정산까지 수행했을 때의 재공품 금액과 일치한다.

자재원장 결산전표를 보면 위와 같은 형태이다. 원재료 COCOA, MILK, SUGAR의 차이 금액 중 상위 반제품인 CHOCOLATE에 투입된 만큼의 금액이 "M/L차이정산(PRY)"라는 계정으로 대체되었다. 이 금액은 다시 CHOCOLATE의 재고 금액으로 가산되게 된다.
전표 흐름 정리

전표흐름은 최종적으로는 위 그림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오더 정산을 통해 인식한 생산차이 금액 207,000원과, ML 정산을 통해 전월의 재공품으로 인식했던 원재료의 가격차이 금액 25,000원, 12,500원, 5,000원을 가져와서 차대를 정리하면 164,500원이 된다. 이 금액이 바로 반제품에 대한 총 가격차이이다.
총 가격차이인 164,500원은 소비와 재고로 배분되어야 하나 이번 월 반제품은 아무런 소비도 없었으므로 전액 반제품 재고금액에 반영된다. 따라서 반제품 금액은 표준원가 금액 591,000 - 차이 164,000 = 426,500원이 되고, 이게 바로 반제품의 실제원가이다.
자재 가치 사슬 조회 앱
마지막으로 피오리 앱인 "자재 가치 사슬 조회"를 보여드린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다 가시성 있게 확인할 수 있다.

원재료 MILK가 생산과 WIP 생성 두 가지로 투입되었다. 이 중 WIP 생성 화살표 노드를 클릭해보면

이렇게 해당 노드로 얼마의 금액이 전달됐는지를 볼 수 있다.

9월의 생산입고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입된 원재료와 액티비티 모두 확인 가능하다.
마치며
여기까지 생산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봤다. 일부 제조원가 계산을 위한 CO 결산 프로세스도 살펴봤다.
다음 글부터는 판매 프로세스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